효성화학, 국립수목원과 손잡고 DMZ 생태 복원 나선다
효성화학이 2024년 9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국립수목원과 비무장지대 일대의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효성화학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선언입니다. 이에 따라 효성화학은 DMZ 일대의 생태 복원 사업을 본격화하며, 자생식물을 통한 자연 복원을 위해 현장 적응 실험과 산림 생태 연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DMZ가 자연 생태계의 보고가 된 역설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는 1953년 한국전쟁 정전 협정을 체결하면서 생긴 폭 4km, 길이 250km의 완충 지대입니다. 한반도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양 측의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비무장지대는 한반도의 국토를 분단했고 수많은 이산가족을 발생시켰으며 남북 체제를 고착화시킨 매개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전쟁의 아픔을 상징하는 대표적 존재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비무장지대는 자연 생태계의 보물창고가 되었습니다. 약 70여 년 간 개발과 간섭이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에 비무장지대의 자연은 파괴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성장했습니다. 비무장지대는 강, 산, 습지, 초원 등 다양한 지형적 특성이 있어 여러 생물종이 공존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입니다. 한탄강과 임진강이 비무장지대를 가로지르며 수자원을 제공했고 강원도 지역의 산림은 다양한 조류와 포유류의 서식지가 되었습니다. 두루미와 반달가슴곰, 스라소니 같은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처한 여러 동식물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DMZ에 불모지와 산림 훼손지가 생긴 이유는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천혜의 환경이 되었지만 비무장지대 일부 지역은 한국전쟁 동안 발생한 군사적 충돌과 폭격, 그리고 이후 전방 군사 활동으로 인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전쟁 후에도 군사 요새를 만드는 과정에서 잦은 벌목과 지형 파괴로 불모지가 생겨났고 지뢰가 남아 있어 추가 훼손 가능성도 높습니다. 비무장지대에 유입된 여러 외래종 식물도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대표적으로 북아메리카에서 유래한 가시박(Sicyos angulatus), 미국자리공(Phytolacca americana), 그리고 돼지풀(Ambrosia artemisiifolia) 같은 외래종 식물은 자생 식물을 덮을 정도로 빠르게 번식하면서 자생 식물의 서식지를 빼앗고 빛과 영양분을 차단하면서 자생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 보존은 특정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과 그들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생물다양성은 생태계를 안정시키고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해 서식지 보전, 멸종 위기종 보호, 자생식물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효성화학, 자생종 식물로 생물다양성 보존 비무장지대의 훼손지역을 그대로 방치하면 토지가 유실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지 속에는 스스로 발아하는 능력이 있는 매토 종자가 있습니다. 땅 속에 묻혀 발아할 준비가 된 씨앗을 말합니다. 좋은 매토 종자는 성장하면서 생태계에 좋은 역할을 주지만 일부 매토 종자는 지반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반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종을 심어 토지 유실을 막아야 합니다. 보통 훼손지 복원 사업시 외래종 식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효성화학은 최초로 기린초, 꿀풀, 구절초, 솜나물 등 자생종 식물 12종을 식재해 복원할 계획입니다.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는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금, DMZ라는 세계적인 생태 보고를 보존하기 위해 국립수목원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성화학은 다양한 생태계 보존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생종으로 주변 생태계를 안정화시키는 것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소재 산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효성화학의 산업 특성과 닮았습니다. 효성화학은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는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자연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으로, 이곳의 생태계 복원은 단순히 국내 문제를 넘어선 글로벌 생태 보존의 일환입니다. ESG 경영을 중요하게 실천하는 효성화학이 국립수목원과 협력해 비무장지대의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이번 협약은 자생식물 확보와 산림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DMZ의 산림생태계를 회복시키겠다는 효성화학의 의지를 알려줍니다. 효성화학은 앞으로도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환경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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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효성이 만든 혁신 제품과 서비스 Part 2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해결해야 할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 전환이 요구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소재와 화학 기술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습니다. 1편에서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이 보여준 혁신적인 솔루션에 이어, 이번 2편에서는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이 어떤 기술과 제품으로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HS효성첨단소재 - 유해 요소 최소화하는 소재 혁신 HS효성첨단소재는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강도 산업용 원사와 직물, 강선 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고객사들은 화석 원료 기반 제품의 재사용과 재활용, 그리고 바이오 원료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자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 ‘TANSOME®’은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로,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이상 강한 총경량 고강도 특성을 지닌 혁신적인 신소재입니다. TANSOME®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제품 경량화에 효과적이며, 특히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어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한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아 자동차, 항공, 스포츠용품을 비롯해 CNG 및 수소 고압용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는 고속주행 시 타이어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삽입되는 보강재입니다. 이때 고속주행용 타이어의 보강재로 사용되는 레이온은 생산 과정에서 황산을 사용해 유해 물질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HS효성첨단소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했습니다. 천연 목재 원료로 제작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생산 과정에서 유해 물질 배출을 크게 줄이고, 100%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로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2020년부터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 PET) 타이어코드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했습니다. Recycle PET는 타이어코드뿐만 아니라 타이어용 원사(Tire Yarn, TY), 인테리어에서도 생산하며 재활용 소재를 다방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에틸렌글리콜을 원료로 한 바이오 폴리에스터(Bio-base PET) 원사를 개발해 일반 제품보다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효성의 기술력은 공식력 있는 기관의 친환경 인증으로 제품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Bio-base PET를 사용한 타이어코드 및 TY 생산 공정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를 취득해 유지하고 있으며,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산업용사 제품도 GRS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제품 판매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표 제품인 타이어 보강재와 산업용사의 원료를 지속가능한 원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효성화학 –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화학 혁신 효성화학은 PP(Polypropylene), 필름 등 화학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이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탄소 제품과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리사이클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하여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POKETONE(포케톤)입니다. 포케톤은 효성화학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저탄소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강도와 내화학성이 뛰어납니다. PA(Polyamid),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등 다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보다 탄소 발자국이 적은 혁신적인 소재인데요. 제조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런 장점을 녹여내 포케톤은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LCD 등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TAC 필름(Tri-Acetyl Cellulose Film)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했습니다. 특히 TAC 필름의 주재료는 Cotton Linter(면 린터)로 불리는 biomass(생물자원)으로 환경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 규제를 충족하며 높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TAC 필름은 미국 농무부(USDA)의 BioPreferred® program에서 biomass 함량 최소 기준인 45%를 넘는 47%로 ‘Films: Semi-Durable’ 인증을 받았습니다. 효성화학은 앞으로 TAC 필름의 biomass 비중을 더욱 높여, 글로벌 환경 규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PCR(Post-Consumer Recycled) PP 사업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PCR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소재로, 해양환경공단 및 예선업협동조합과 MOU를 체결하여 예인선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거된 폐로프와 생활 폐기물인 PP·PE를 혼합해 PCR-PP 펠릿을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효성은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해양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형 첨단 수처리 기술로 깨끗한 물 공급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침지식 정수처리 기술‘을 시작으로 ‘가압식 막여과 수처리’ 기술 등을 개발해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침지식 정수처리 시스템은 물속에 침지된 막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해 정수 효율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수질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가압식 막여과 수처리 기술은 고압으로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제거해 수질 개선을 위한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효성화학은 저탄소 제품 개발, 재생 원료 활용, 그리고 첨단 수처리 기술을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효성 -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역량 강화 효성의 '인류 생활의 가치 향상'이라는 경영 이념은 현재의 지속가능 경영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효성은 RE:GEN 브랜드를 런칭해 100년 기업을 목표로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더 안전하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RE:GEN은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의 약자로, 효성이 지향하는 순환 경제와 환경을 고려한 기술을 담은 제품과 솔루션을 의미합니다. RE:GEN ZERO(탄소저감), RE:GEN UPCYCLE 및 RE:GEN RECYCLE(순환경제), RE:GEN NEW ENERGY(뉴에너지), RE:GEN SAVE(자원 절감 및 유해 요소 최소화)로 주요 목표를 삼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R&D 연구소를 비롯한 다양한 부서에서 환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효성의 R&D연구소 중 효성기술원은 우리나라 산업 성장을 이끌어온 연구기관으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신제품과 공정을 개발하며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기술원이 개발한 ‘안티몬-프리(Antimony-Free)’는 폴리에스터 제품 제조 시 촉매로 사용되는 안티몬(Antimony)을 대체하는 기술입니다. 안티몬은 8대 유해 중금속 중 하나로, 그동안 국내외 많은 기업이 이를 대체할 제품 개발을 시도했지만 상업화에는 실패해 왔습니다. 효성은 2017년 주석(Sn)을 기반으로 한 촉매인 안티몬-프리 개발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기술을 완성하고, 제품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안티몬-프리는 촉매 투입량을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으며, 폴리에스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도 기존 촉매에 비해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효성은 이 기술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 특허 기술상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습니다. 효성은 리사이클 및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제품 생산, 에너지 효율화,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연구 개발과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사용을 늘리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요. 나아가 폐기물 감소와 자원 순환을 목표로 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환경을 생각하는 전략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효성의 각 사업 부서는 산업별 맞춤형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산업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앞으로도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글로벌 환경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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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식탁의 비결: 효성화학의 고기능성 식품 용기와 포장재
식품의 신선도는 곧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합니다. 그에 따라 신선함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장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식품 제품군의 특성에 맞춘 적합한 포장재를 적용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효성화학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고기능성 식품 용기와 포장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나일론 필름부터 PET 필름까지 최적화된 맞춤 포장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고온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려 없이 식품을 보호합니다. 효성화학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기준을 여러분께 제시합니다. 식품 안전, 효성화학 제품으로 지켜내다 효성화학의 포장재 제품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이 안전하게 포장되고 오래 보관될 수 있는 것은 효성화학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전성, 내열성, 내구성 덕분입니다. ▲ 효성화학의 안전한 포장재 특징 효성화학의 안전한 포장재를 논할 때, 포케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효성화학은 세계 최초로 유해 물질이 전혀 없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포케톤(POKETONE™)을 개발해,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모든 용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환경친화적 소재인 포케톤은 FDA 인증과 녹색인증을 받아 식품 저장과 처리 과정에서 소비자의 건강을 보호합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고 가스 차단성이 뛰어나 식품 포장용 필름(Barrier Film)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내열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은 레토르트 제품의 멸균 공정에서 식품의 맛을 온전히 보존합니다. 특히 PP는 환경호르몬을 방출하지 않아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효성화학이 만드는 나일론 필름(Nylon Film)은 식품 포장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포장용부터 레토르트용, 즉석밥 등에 쓰이는 이접착용, 제약용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맞춤 생산・공급됩니다. 나일론 필름은 외부 충격에 강하고 구멍이 잘 뚫리지 않는 내핀홀성이 우수하며, 산소 차단성도 뛰어나 오랜 기간 안전하게 보관이 필요한 제품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품질 기술 덕분에 효성화학의 나일론 필름은 국내 나일론 시장 1위, 글로벌 3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PET 필름도 기존의 범용 필름과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합니다. 독성과 악취가 없으며, 공기 차단 기능으로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합니다. 높은 온도에서도 형태 변형 없이 잘 견디기 때문에 열처리가 필요한 식품 포장에도 적합하고, 외부 충격이나 마찰에도 강해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PET 필름은 스낵용, 레토르트용, 소스용까지 각종 식품 포장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효성화학 멤브레인 기술 이와 함께 멤브레인(Membrane) 기술도 식품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멤브레인은 식품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을 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효성의 멤브레인 기술은 높은 투수성과 강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수질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독보적인 중공사 분리막 기술을 바탕으로 탁한 오염 물질과 대장균을 제거하며 순도가 높은 물만을 통과시킵니다. 이렇게 정화된 물은 주방용 정수기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 과정 전반에 사용되어 식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합니다. 효성화학 제품들로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 ▲ 효성화학 소재로 제작되는 제품군 식품 안전을 책임지는 효성의 제품들은 일상 곳곳의 식품 포장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폴리프로필렌은 배달 용기와 도시락 용기 등에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효성화학의 고투명 PP Random Co-polymer는 균형 잡힌 물성과 우수한 투명성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어 투명 식품 용기로 활용됩니다. 이 소재는 위생이 중요한 의료 분야에서도 쓰이는데, 의료용 PP는 양호한 투명성과 생물학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사기, 수액 병, 앰플 등에 사용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 먹는 스낵 포장에는 효성화학의 PET 필름이 쓰입니다. 이러한 포장에는 인쇄성과 접착성이 중요한데, PET 필름은 뛰어난 인쇄 품질과 오래 보관해도 유지되는 안정적인 접착성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커피 포장에서도 PTE 필름이 쓰이는데요. 수분을 차단해 커피의 향과 신선도를 오래도록 유지해 줍니다. 즉석밥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포장 기술에 있습니다. 음식을 보존할 때는 산소를 차단해 진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나일론 필름이 그 역할을 합니다. 나일론 필름은 즉석밥과 컵라면 포장 용기 등에 사용되어 산소를 차단하고 진공 상태를 만들어, 살균된 내부를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또한, 고온 살균이 필요한 제품의 포장에도 적합해 뜨거운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데운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 포장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소재는 식품 포장뿐만 아니라 식품 산업 전반에서도 활용됩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포케톤은 식품 컨베이어 부품, 정수기 부품 등 여러 식품 처리 장비에 사용됩니다. 이 소재는 식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및 열적 조건에도 변형이나 손상이 없으며, 내마모성과 내충격성이 뛰어나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효성화학이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 효성화학은 기능성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폴리케톤은 낮은 온난화 지수(GWP)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비해 CO₂ 배출량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앞으로 포케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경적 이점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멤브레인 기술은 화학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 물 재사용과 자원 절약에 기여합니다. 전통적인 열적 분리 공정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고성능 소재를 통해 식품 산업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우리의 일상 속 식생활에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식품의 안전과 신선도를 보장하며 건강한 삶을 지원합니다. 효성화학은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우리의 식탁을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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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가 행복한 환경을 위해, 효성화학 멤브레인 솔루션
물 부족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기후 위기입니다. 기후는 여러 해에 걸쳐 일정 지역에 나타난 강수량, 기온, 바람 등의 평균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기후에 위기가 왔다는 것은 물 부족을 비롯해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지구 환경에 심각한 위험이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수자원 고갈에 대응하는 전 세계 수처리 기술 지구 표면의 70%는 물이지만 우리가 마시고 쓸 수 있는 담수는 약 3%에 불과합니다. 기후 위기로 이 3%마저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해수면이 높아지면 지하수층에 염수가 스며들어 담수 자원이 오염됩니다. 수온 상승은 호수, 강 같은 수자원의 증발 속도를 높이죠. 나아가 수질 및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공중 보건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전이나 물을 직접 발전에 이용하는 수력 발전소 가동도 어려워져 에너지 위기가 가속화될 수 있죠. 이미 시작된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자 세계 곳곳에서는 지리·기후적 특성과 수자원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입니다. 사막 기후로 물 부족을 겪는 중동 국가에서는 오래전부터 해수 담수화 기술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가열해 증발시키는 1세대 기술에 이어 농도가 진한 바닷물에 높은 압력을 가해 담수를 만드는 2세대 역삼투법, 그리고 기존 공정보다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물을 생산하는 막 증류법도 시도하고 있죠. 자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상수원이 부족했던 싱가포르는 뉴워터(NEWater) 프로그램(폐수 재사용 기술)을 도입해 자급률을 높였습니다. 15만 가지 과학 실험을 거쳐 30년간 개발한 끝에 고도 정수 처리(미세 여과, 역삼투, 자외선 소독)로 하폐수를 음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국토의 25%가 해수면보다 낮은 네덜란드 역시 수자원 관리가 절실했는데요. 인공 습지, 홍수 방지 숲, 모래 여과 시스템 등 자연 모방 기술로 취수 환경을 개선하고 재해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방식이라 화학 약품 사용은 최소화하고 경제성을 살릴 수 있었죠. 이렇듯 대체 수자원 기술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습니다. 한 조사 기관에 따르면 세계 수처리 시장은 2025년 1,000조 원, 2030년에는 1,500조 원을 넘어서리라 예측합니다. 생존 요소인 만큼 많은 국가가 정책적으로 수자원 관리에 나서고 있죠. 동남아시아 등 기후 위기 취약 국가에 공적 지원 사업을 펼쳐 수자원 관리 시장 개척을 도모하는 선진국 사례도 눈에 띕니다.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의 막을 올린 멤브레인 앞서 소개한 수처리 방법들의 공통점은 ‘멤브레인(Membrane)’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멤브레인은 원하는 물질(깨끗한 물)만 통과시키고 그 외 물질은 걸러내는 반투과성 ‘막(膜)’인데요. 기공 사이즈 0.03㎛(머리카락 굵기 2,000분의 1)의 중공사 분리막을 이용해 여과가 이뤄지죠. 이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오염 물질에 효과적입니다. 실제로 멤브레인을 수처리 시스템에 활용하면 물속 오염 물질, 대장균 등을 99.99% 이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근미래에는 효율적인 전력망 구축과 함께 수질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여러 측면에서 멤브레인이 스마트 워터 그리드(Smart Water Grid)를 구현할 핵심 기술로 인정받는 이유죠. 첫째, 높은 효율로 크고 작은 불순물을 없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합니다. 둘째, 화학 물질 사용은 줄이고 물 재사용과 자원 절약에 기여해 환경친화적입니다. 셋째, 증류나 결정화 같은 전통적인 열적 분리 공정에 비해 가열이 요구되지 않아 에너지 사용량이 적습니다. 넷째, 확장성이 남달라 음용수 정화, 산업 폐수 처리,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됩니다. 국내 최초를 이끈 효성화학의 기술 ▲ 멤브레인 가압형 프로레스 트레인 멤브레인 시장 규모는 계속 성장 중입니다. 수처리가 화학이나 증류 방식에서 멤브레인 방식으로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죠. 기술 혁신으로 효율성이 높아져 비용이 하락한 점도 한몫했습니다. 수처리용 멤브레인은 공공 상하수, 산업용수, 담수, 초순수(Ultrapure water) 등으로 대상 범위도 넓은 편입니다. 과거 멤브레인은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당시 국내 기업들도 멤브레인 사업에 관심을 가졌으나 원천 기술이 부족해 기술 격차가 컸죠. 그럼에도 효성화학은 포기하지 않고 연구 개발 및 투자를 거듭해 점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갔습니다. 국내 멤브레인 상용화가 이뤄지던 1990년대, 효성은 그간 쌓은 기술력으로 정수기용 분리막을 자체 개발하고 장영실상을 받습니다. 효성 멤브레인의 시작이었죠. 2000년 산업용 멤브레인 기술 개발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괄목할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침지식 정수 처리 기술을 고안해 가압형 막 모듈* 인증을, 2단 침지식 정수 처리 시스템 등으로 환경부에서 ‘환경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자체 신기술로 제주도 내 정수장 두 곳에 분리막 모듈부터 공법 기자재까지 납품하며 국내 사업 범위도 더욱 확장했습니다. * 막 모듈: 일정 개수의 막을 균일한 형태의 용기 내 설치해 일체화하거나 묶음 형태로 일체화해 여과 기능을 하도록 만든 장치. ▲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침지형 중공사막 HSF-BS 01. 수처리 산업의 핵심 소재 ‘침지형 중공사막 HSF-BS/HSF-MBR’ 국내 유일의 기능성 막 모듈인 HSF-BS는 정수, 하폐수 처리뿐만 아니라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원수(수돗물이 되기 전의 물)에 주로 쓰입니다. 원수를 채운 탱크에 멤브레인을 넣어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으로 투과시키는 방법을 취하죠. HSF-MBR은 세계 최고 수준의 운전 유량을 자랑하는데요. 운전 유량이 높을수록 같은 시간 동안 정수 여과량이 많아 효율이 좋다고 평가됩니다. 고도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유기물 제거율도 기존 대비 3~4배 이상입니다. 또한, 침전 및 여과 공정을 생략해 설치 면적을 최대 50%까지 감소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02. 효성의 독자적인 방사 기술을 적용한 ‘가압형 중공사막 HSF-CP’ 복합 멤브레인 구조인 HSF-CP는 NIPS*와 TIPS** 공법을 동시에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내구성 및 내화학성이 뛰어난 건 물론 제거율, 투수성이 확실하죠. 정수, 산업용수, 해수 담수 전처리 같은 수처리 산업의 핵심 소재라 오염도가 비교적 낮은 원수에 쓰입니다. 원수에 압력을 가해 멤브레인을 투과시키는 방식입니다. * NIPS(Nonsolvent-Induced Phase Separation): 비용매 유도 상분리법. 고분자 용액을 비용매에 담가 상분리로 멤브레인을 형성하는 기술. ** TIPS(Thermally-Induced Phase Separation): 열 유도 상분리법. 고온에서 고분자 용액을 냉각하여 상분리를 통해 멤브레인을 형성하는 기술. 효성화학이 열어갈 멤브레인의 미래 멤브레인은 물에서만 쓸모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필요한 물질만 여과하는 멤브레인 기술은 이미 에너지, 의료·생명과학, 식음료, 공기 정화 및 폐기물 처리, 반도체, 섬유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 정수 외에도 필요 물질만 여과하는 데 탁월한 멤브레인 기술효성화학의 멤브레인 역시 기술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운전 에너지를 40% 이상 저감하고, 정수 처리 과정에서 버려지는 물의 양을 30% 넘게 줄이며 환경친화적인 효과에 집중하고 있죠. 이에 더해 환경 신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해 수질 및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려 노력 중입니다. * 환경 신기술 인증·검증: 국내 최초 개발됐거나 외국에서 도입한 환경 기술의 개량 정도에 따라 기술 성능, 현장 적용 우수성 등을 평가하여 정부가 환경 신기술로 인증 부여하는 제도. 경제 발전, 자연환경 악화 등으로 물 부족이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지금. 효성화학 또한 만들어내기만 하는 화학에서 벗어나, 지키고 개선하며 새 솔루션을 창조하는 화학으로 미래를 마주하려 합니다. 지속 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하고자 전 구성원이 생산 공정과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마음을 다하고 있죠. 더 큰 숲을 내다보며 ‘The Next Chemistry’를 실현할 효성화학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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