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없으면 살기 힘들어요! 작은 칩이 만들어가는 더 크고 편리한 세상
“아침에 일어나 토스터기에 구운 식빵을 커피머신에서 갓 내린 커피 한잔과 함께 먹은 후 기능성 티셔츠를 입고 자동차에 올라 출근을 한다. 퇴근 후엔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시고 레토르트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은 후 TV를 켜 놓고 스마트폰으로 조카를 위한 장난감 선물을 고른다. 주말에는 헬멧을 쓰고 사이클링을 한바퀴 돌고 온 후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로 피로까지 함께 씻어낸다.” 위에 소개된 하루는 오늘도 크게 다를 것 없어 보이는 현대인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혹시 이 글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채셨나요? 바로 여기에 언급된 모든 사물에 '칩'이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네, 바삭바삭 맛있는 먹는 칩 말고 물건을 제조할 때 원료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칩 말입니다. 너무 많이 남발해 사용하면 지구 환경을 위협하지만 일상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재료 플라스틱. 지금처럼 플라스틱 칩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쓰일 수 있는 이유는 이들 플라스틱이 바로 뛰어난 성능에 환경호르몬도 배출하지 않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이거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 ENPLA)이기 때문입니다. 폴리프로필렌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나일론, 폴리케톤 등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효성과 함께 어쩌면 그대로 모르고 지나갈 뻔한, 그러나 한 번쯤은 알고 있어야 할 ‘작은 칩이 만들어가는 더 크고 편리한 세상’을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플라스틱을 뛰어넘는 플라스틱, 엔지니어링플라스틱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대해서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금속이나 세라믹 등을 대체해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의 플라스틱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혹은 엔프라라고 하는데요. 플라스틱 중에서도 강도와 탄성이 높고 100°C가 넘는 높은 온도에서도 끄떡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일반 범용 플라스틱과 달리 고객이 원하는 스펙과 품질에 맞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조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생산, 판매됩니다. 기계적 강도, 내약품성, 내후성, 내열성, 난연성, 절연성 등이 우수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주로 자동차나 전자부품, 가전, 건축 등 공업용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물성과 편리한 가공성에 힘입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2016년 66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7.2% 상승하여 2026년에는 1,3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효성에서 선보이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는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폴리케톤과 나일론 칩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효성의 대표 칩 3총사!효성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이외에도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데요, 효성의 칩 대표주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효성에서 선보이는 플라스틱 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세계 최초로, 또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엔프라 폴리케톤과,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자랑하는 나일론, 그리고 일상에서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곳에 적용되고 있는 범용 폴리프로필렌칩이 그 주인공이지요. 1) 폴리프로필렌(PP)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PP) 수지는 효성의 고분자 합성기술과 최첨단 공정기술 및 다양한 촉매 활용기술이 접합된 제품입니다. 헬멧이나 카시트, 가구 등 일상용품 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음식 등의 포장재, 기저귀 등에 사용되는 부직포나 의류 등의 섬유, 일회용 주사기와 수액팩을 비롯한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됩니다. 폴리프로필렌은 Hypol 공법과 Unipol 공법으로 만들어 각자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Homo-polymer, Block co-polymer, Random co-polymer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범용성 성형제품이 많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용도 제품들은 고온내압성, 고강성, 고내충격성, 투명 등 우수한 기능성을 지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답니다. 특히,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 냉·온수용 급수 및 급탕용, 난방용 파이프 재료로 쓰이는 'R200P'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입니다. 또한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은 레토르트 필름, 보호 필름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 제품들 역시 용도에 적합한 우수한 가공특성과 물성을 기초로 하여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답니다. 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 수지의 주원료인 고순도 프로필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최첨단 프로판 탈수소 공법(Dehydrogenation)을 채택했는데요, 이로써 원료에서 최종 제품인 폴리프로필렌에 이르기까지의 수직 계열화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2) 포케톤효성화학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포케톤(POKETONE™)은 유해물질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FDA 인증 및 녹색인증을 취득한 친환경 소재입니다. 내화학성, 고충격성, 내마모성 등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포케톤은 대기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CO)와 석유화학 원료인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원료로 사용하고 제조 시 이산화탄소(CO2) 발생이 적어 대기 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 엔프라 소재입니다. 포케톤은 자동차 부품, 수도계량기, 정수기 부품, 컨베이어, 완구부품, 의료용 부품, 파이프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필름, 항공기 부품 등 첨단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답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입에 넣어도 될 정도로 안전하고 잘 부러지지 않는 특성 덕분에 완구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독성이 없기 때문에 정수기 등 물과 음식과 관련된 제품에 널리 안심하고 적용되고 있습니다. 3) 나일론칩나일론칩은 일반 산업용으로 널리 쓰이는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 의류를 제조하는 나일론 원사를 만드는데도 사용된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세계적인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로, 50여 년간 축적된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나일론 원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효성의 나일론칩은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관련 기기, 케이블 타이, 각종 필름, 어망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인 수소를 저장•운반하는 고압용기의 라이너에 나일론 칩을 가공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효성티앤씨의 나일론칩을 사용한 탱크라이너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품질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사와의 개발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특히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플라스틱이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성티앤씨는 사용 후 폐기 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사이클 제품 및 공법을 개발했습니다, 100% 바다에 버려진 어망을 재사용해 만든 세계 최초의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인 '리젠오션 나일론'은 환경친화적이면서도 일반 나일론과 동일한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바다 쓰레기를 줄이면서 기존의 나일론 제작에 들어가는 원재료도 아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제품입니다.또한 효성티앤씨는 나일론칩에 대한 전생애주기평가(LCA)를 실시하여 탄소배출량 저감 노력 등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 나갈 것입니다. 인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고성능의 다양한 칩을 선보이는 효성한국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고품질의 PP(폴리프로필렌)와 나일론을 함께 판매하는 개발 겸 판매자입니다. 개발과 판매 두 영역을 함께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데요, PP와 나일론은 효성이 제일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폴리케톤 신소재까지 포함되면서, 효성은 그 누구보다 더 많은 종류의 소재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전시회인 K 2022에 참가한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는 효성의 폴리프로필렌과 나일론칩, 폴리케톤을 소개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 고객사를 공유하고 칩 판매를 연계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딱 맞춘 성능과 특성을 갖춘 고품질의 맞춤형 칩을 제공하는 글로벌 칩 리더로 성장해 나가려 합니다. 글로벌 종합화학기업인 효성과 함께하는 플라스틱 소재의 미래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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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10년간 개발에 몰두한 신소재 - 세계 최초의 ‘폴리케톤’ 탄생 이야기
효성이 10년간 개발에 몰두한 신소재 - 세계 최초의 ‘폴리케톤’ 탄생 이야기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낸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창작의 고통은 작가만 겪는 일이 아닙니다. 화학 분야에서도 기존에 없던 물질이 나오기도 합니다. 바로 혜성처럼 등장한 세상에 없던 전혀 새로운 물질, 폴리케톤(Polyketone) 이야기입니다.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우수한 물성 덕분에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폴리케톤은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입니다. 폴리케톤이란 단어가 조금 생소하고 낯설게 다가오겠지만, 이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처음 들어보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장난감, 식판, 자동차, 전자부품등 일상 생활에서 항상 접하고 있는 많은 제품들이 폴리케톤을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인체에 무해한 소재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온실가스인 일산화탄소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케톤은 특히 환경을 중요시하는 기업과 브랜드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나일론의 탄생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물질인 폴리케톤의 탄생 스토리를 들어보실까요? 이미지1. 폴리케톤 관련 이미지 / 표현: 사진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꿈의 플라스틱대한민국이 개발한 세계 유일의 핵심 원천소재인 폴리케톤은 꿈의 플라스틱으로 이미 1980년부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상업화까지 도달하지 못한 소재였습니다. 그러나 신기술과 신소재를 개발해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을 선도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효성 경영진은 폴리케톤 관련 기술과 논문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원들에게 세상에 없던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보라고 격려했습니다.미래 신소재 개발을 위해 효성화학 연구팀은 다양하게 연구 환경을 바꿔가며 폴리케톤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작업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고, 다양한 촉매제를 사용해 보는 등 여러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폴리케톤이라는 신소재 개발로 가는 여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성공으로의 길이 요원하고, 그 끝이 없어 보였습니다. 연구를 시작한 2004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50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고, 무수히 많은 실험과 개발이 진행되었으니까요. 생각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자. 당시 효성 연구직원들은 애가 타는 마음에 폴리케톤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원하며 설비 기계 앞에서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회사와 국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려는 경영진과 직원들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던 것일까요, 2013년 11월, 효성화학은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질인 폴리케톤을 개발했습니다.폴리케톤 개발의 기쁨도 잠시, 효성 직원들은 새로운 폴리머(Polymer)인 폴리케톤의 제품 검증을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또한 폴리케톤의 신속한 시장 진입 및 안착을 목표로 폴리케톤이 적용가능한 제품군과 용도, 그리고 고객들의 요구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시장 분석을 진행하였는데요, 이는 폴리케톤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연 5만톤의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며 효성의 폴리케톤 브랜드인 포케톤(POKETONE™)을 상용화하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습니다. 친환경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효성 포케톤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CO)와 석유화학 원료인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을 원료로 만들어지는 폴리케톤은 제조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CO₂) 발생 역시 적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은 기존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보다 우수한 물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부품산업을 주도할 핵심소재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탁월한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내연료성, 인체 무해성 등의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효성의 폴리케톤 브랜드인 포케톤은 만들면 만들수록 유해 가스인 일산화탄소가 소모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뛰어난 물성과 더불어 생산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제품 특징 덕분에 전세계 부품산업을 주도할 핵심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지2. 폴리케톤 구조 / 표현: 일러스트 강하면서도 안전한 소재로 일상 속 어디에나 적용그 어떤 소재보다 마모 성능이 좋고 스크래치에 강한 폴리케톤은 유해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으며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전한, 인체에 무해한 소재입니다. 유럽 의회에서 지정한 고위험성 우려물질(SVHC) 224종에 대해 모두 통과(Pass)를 받았고 프탈레이트, 포름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VOC)에 대해서도 안전하다는(Free)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수기나 식품용 컨베이어 부품, 의료용 부품과 렌즈몰드 등 식품•수도와 인체의 접촉은 물론 의료부문까지 인증을 받아 그 어느 소재보다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종종 탐색을 위해 주변 물건을 입 안에 넣기도 하는데요, 폴리케톤으로 만든 장난감과 식판이라면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합니다. 차세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미래를 열다효성의 폴리케톤은 나일론과 비교해 충격 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또한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으로 높아, 오래도록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친환경 자동차와 산업용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연료 라인, 내외장재, 전기전자 부품 및 다양한 자동차 부품 등 소재 특수성이 필요한 분야에 적용 가능합니다. 폴리케톤과 같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범용플라스틱과 달리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품을 까다롭게 커스터마이즈 해야 하는 사업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적용해 내기까지 적게는 1년, 길게는 2~3년의 시간이 걸리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기술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자사 제품(resin) 및 고객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에 대한 기술적인 요구 사항을 이해하며 고객의 요청 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의 역할이 중요합니다.세계 최초로 폴리케톤을 개발해 그 누구보다 폴리케톤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는 효성화학은 고객이 원하는 물성의 제품을 섬세하게 맞춰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갖춘 최고의 솔루션 제공 업체입니다. 이미지3. 장난감에 사용되는 폴리케톤 / 표현: 사진 효성 포케톤과 함께 열어가는 그린 미래폴리케톤을 포함한 전세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은 2016년 662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7.2% 씩 상승하여 2026년에는 1,32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폴리케톤 판매규모 역시 2016년 912톤, 2020년 8,542톤, 2021년 18,220 톤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특히 반복적인 변형에도 잘 견디며 질기고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고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폴리케톤은 우수한 충격 강도와 기계적 강도에 내마모성, 내화학성 역시 뛰어난 신소재로, 기존에 나온 수많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대신하는 강력한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더 많은 사용처를 확장해 나가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에서 효성의 포케톤은 단연 두각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효성화학은 폴리케톤의 생산 및 도입에만 만족하지 않고 환경까지 염두에 둔 생산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바로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친환경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폴리케톤을 생산하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기술까지 검토 중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의 전환을 준비중인 효성 폴리케톤,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세계 최초로 효성화학이 독자 개발한 폴리케톤은 글로벌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시장의 선두주자로 거듭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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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변천사
혹시 최초의 플라스틱이 면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시나요? 당구공을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던 1863년, 당구공의 소비가 늘어나며 무분별한 밀렵으로 코끼리의 상아가 사라져가자 상아의 대체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플라스틱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코끼리의 상아를 지키기 위해 면직물과 질산을 이용하여 만들어 내기 시작한 물질이 석탄가스 합성 부산물로, 석유 화학자들에 의한 합성 플라스틱으로 발전되기 시작하더니 2차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쳐 현재의 플라스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플라스틱 없는 삶을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 곳곳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일상의 편리함을 대가로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바다 한 가운데 플라스틱 섬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코끼리의 상아를 지키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인류와 생태계를 위협하며 친환경 플라스틱의 개발과 상용화를 필요로 하는 플라스틱의 변천사를 소개합니다. 플라스틱이 일상용품이 되기까지사라져가는 코끼리의 상아를 지키기 위해, 코끼리 상아로 만든 당구공의 대체재로 사용하기 위해 플라스틱은 개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면직물과 질산을 이용하여 상황에 따라 모양을 바꿀 수 있는 하얀색 연성 물질을 만들고 ‘셀룰로이드’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서로 부딪힐 때마다 약간씩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 상용화하지는 못하였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이 셀룰로이드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07년, 석탄가스 합성 부산물로 만들어진 최초의 플라스틱인 베이클라이트가 탄생하였습니다. 베이클라이트는 부서지기 쉬운 갈색의 물질로 개발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색상도 다양하고 내구성도 좋아지기 시작하며 조명 장치나 플러그에 사용되었습니다. 1930-1940년대에 들어서는 석유 화학자들이 폴리에틸렌을 비롯한 다양한 합성 플라스틱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공중 레이더를 위한 전선, 영국 보급선 등에 사용하기 시작하며 낙하산을 대체하는 나일론, 폭파기 터렛창에 쓰이는 아크릴, 금속 헬멧을 대체하는 플라스틱 헬멧 등에 대체되어 사용되기 시작하며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시작하였습니다. 19세기 중반 이후, 플라스틱이 비닐 레코드나 카세트테이프, CD 등에 사용되거나 화합물을 첨가하며 유연해진 플라스틱으로 의료용 혈액백이나 파이프를 만들어 병원에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종식 후에는 플라스틱 혁명이라 불릴 만큼 크게 성장한 석유 화학 산업은 곳곳에 플라스틱 공장을 만들었고, 덕분에 플라스틱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금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칼, 접시, 컵 등의 일상용품에도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물한 플라스틱은 이제 생태계를 파괴하고 바다에 쓰레기 섬을 만들며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우리 밥상에 올라와 인류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자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효성이 만드는 다양한 플라스틱 효성화학은 아시아와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되는 고순도 TPA, 냉·온수용 파이프 재료로 사용되는 세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R200P를 포함한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을 비롯하여 각종 포장, 산업, 광학 용도의 필름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폴리프로필렌(PP) 수지는 전 세계에 수출되고 있으며 급수급탕관, 배관 등의 파이프용부터 의료용 수액이나 주사기, 투명한 식품 용기, 특수 필름, 자동차의 내외장재, 토스터기나 전기포트와 같은 내열 가전제품 등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용도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이 생산하는 다양한 필름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폴더블폰의 내외면 액정화면을 보호하는 필름에 들어가는 저위상차 PET필름, 모바일 출하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PCR필름 등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고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로 우수한 물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부품 사업을 주도할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 에틸렌, 프로필렌을 사용해 만들어져 생산 자체가 환경오염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이 끝나 버려진 플라스티을 재활용하여 만드는 PCR(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 PP, PCR-PET FILM을 생산하고 있어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효성화학의 플라스틱효성화학은 PP/DH PU, TPA PU, 폴리케톤, 필름 PU, Optical Film PU 등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선 5대 범용 수지 중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수지(Polypropylene)를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 폴리프로필렌(Hyosung Polypropylene)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고분자 첨단기술이 더해져 범용 용도는 물론이고 여러 특화된 제품들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파이프용 랜덤 코폴리머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화학의 폴리프로필렌 수지의 주 원료인 고순도 프로필렌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최첨단 공법을 채택하여 프로판 탈수소 공정(DH)에서 자체 조달함으로써 원료에서 최종 제품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기도 하였습니다. 효성화학은 고도의 화학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고순도 TPA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TPA PU는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의 주원료이자 타이어코드, 페트병, 폴리에스터 필름 등 각종 산업 및 생활 소재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효성화학은 고순도 TPA를 연간 42만 톤 규모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플라스틱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고, 지금도 매일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 플라스틱이지만, 편리함의 대가로 바다에는 플라스틱 섬이 생겨나고, 사라지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잘게 분해되어 생태계를 교란하며, 우리의 밥상에까지 올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거운 지금, 플라스틱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효성화학은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친환경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선보이고 있습니다.효성화학인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폴리케톤은 탁월한 내충격성, 내마모성, 내화학성, 내연료성, 기체차단성까지 가진 뛰어난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적용 범위가 매우 넓어 더욱 각광받고 있습니다. 유해물질이 없어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용품은 물론 식품 관련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소독 살균 약품에 노출되어도 기존 소재에 비해 변형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높은 기체 차단성과 내화학성을 자랑하며 채굴관 파이프 라이너 및 식품용 필름 등 다양한 압출 용도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충격과 마모에 강해 산업 자재 수명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CO)와 올레핀을 원료로 생산하는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생산 자체에서 탄소 저감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완벽한 대체재로 주목받고 잇습니다. 효성은 2015년 폴리케톤 상용화 공장 건설을 완료하여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플라스틱을 대체할 신소재의 개발도 환영할 일이지만, 이미 사용되어 버려지는 수많은 플라스틱의 순환 사이클을 만들어주는 것 또한 환경에 기여하는 방법입니다. 효성화학은 최종 사용자에게서 사용이 끝나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PCR (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 PP, PCR PET FILM을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PP 제품을 분쇄와 세척의 과정을 거쳐 다시 녹인 펠릿의 형태로 만들어 다시 PP 원료로 만들어내는 기계적 재활용을 통해 PCR PP를 생산하고 있어 원료의 형태로 만들어 재가공하는 형태라 반복하여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원료를 99% 이상 함유하여 RCS 인증을 받기도 한 효성화학의 PCR PET FILM은 사용이 완료된 PET를 재활용하여 IT용 모바일 출하 보호용 필름, 라벨용 필름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이밖에도 효성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추진을 위해 ‘효성 에코 PP(폴리프로필렌)’과 ‘에코필렌’ 등 관련 브랜드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하였습니다. 친환경 플라스틱 관련 브랜드 상표로 사용을 위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연간 3억 톤 이상 생산, 소비되고 있는 범용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프로필렌(PP)을 친환경 PP로 대체하기 위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플라스틱은 코끼리의 상아를 지키기 위해 탄생하였습니다. 전쟁을 거치면서 급격히 성장한 플라스틱은 일상의 편리함을 가져다주며 우리의 삶 속에 밀접하게 들어와 있었지만, 이제는 인류의 건강과 목숨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며 지구의 안녕을 해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인류의 편리함을 위해 다양한 플라스틱을 개발해오며 다양한 쓰임으로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시작이 코끼리의 상아를 지켜주었던 것임을 기억하고, 오늘과 내일의 플라스틱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지구를 지키는 플라스틱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플라스틱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일상의 편리함을 위해 만들어 내기만 하는 화학이 아닌, 지구와 인류의 안녕을 지키는 미래의 화학을 만드는 것이 효성화학이 나아갈 길임을 알기에, 효성화학은 인류의 편리함을 위해 수십 번 변해온 플라스틱이 환경을 지키는 내일의 플라스틱이 되도록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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